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복압이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허리 근육에 부담이 가기도 하며 정상적인 호흡 리듬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복압을 유지하는 복근은 배뇨, 배변 및 분만에도 작용하는 매우 중요한 근육입니다. 복근은 몸통 가장 안쪽에 있는 복횐근과 가장 바깥쪽에 있는 외복사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다시 내복사근이 있습니다. 우선 복직근은 몸의 중앙 부분에 있으며 흔히 '식스팩'이라고 알려진 부분입니다. 복직근은 치골결합과 치골릉에서 일어나 검상돌기기 바깥쪽에 붙습니다. 복직근은 기본적으로 척주를 굽히는 근육입니다.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복압을 상승시킬 때 주도적으로 작용하는 근육으로 윗몸일으키기에서 사용되는 근육입니다. 복직근과 함께 복압 상승에 작용하는 근육으로는 복사근, 요방형근, 배가로근, 횡격막이 있습니다. 복직근은 또한 몸통 앞쪽 하부에서 심장 아랫부분까지 두고 있어 위장이나 여성의 경우 자궁 등 내장 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복직근이 뭉치기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그 안에 위치하는 내장에까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은 복직근의 문제가 등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사근은 복직근과 척주기립근을 연결해 주는 옆구리 근육으로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으로 나누어집니다. 바닥에 누워 머리를 들어 올리는 윗몸일으키기 동작에서 견갑골은 들지 못하고 머리만 들린다면 복사근이 약화하여 작동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외복사근은 5번에서 12번 늑골에서 일어나 건막을 이루어 백색선을 형성합니다. 옆구리에서부터 복부 쪽, 좌우 장골릉까지 사선을 그리며 근육의 결이 형성되어 있어 흉골 밑이 넓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외복사근이 수축하면 체간이 꺾이며 골반은 후반 경사가 됩니다. 이때 하부 흉곽의 양측 늑연골들이 강하게 안으로 모이게 됩니다. 반대로 외복사근이 약해지면 골반이 전반 경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복사근은 서혜부 인대의 바깥쪽에서부터 장골릉을 타고 뒤로 돌아 흉요부근막에서 일어납니다. 외복사근과 엇갈려 중앙으로 가면서 비스듬한 결을 이루는데 외복사근보다는 조금 더 옆구리 쪽에 붙어있어 몸통을 비틀 때 늑간을 잡아당겨 벌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쪽만 수축하여 옆구리를 비트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양쪽을 모두 수축시키면 몸통을 굽히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내복사근의 독립적인 역할은 골반에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내복사근이 약해지면 흔들 허리가 되거나 골반 전방경사가 되기 쉽습니다. 그 때문에 요실금과 설사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통 회전에 있어서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은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합니다. 골반이 고정된 상태에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킬 때는 오른쪽 내복사근이 몸통을 같은 쪽으로 돌리고 외복사근이 왼쪽으로 몸통이 돌도록 돕습니다. 이때 내복사근이 잡아당기는 오른쪽은 늑간이 벌어지고 왼쪽 늑간은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외복사근인 한쪽만 늘어나게 된다면 그쪽 흉골 하각이 벌어지면서 갈비뼈가 돌출되게 됩니다. 갈비뼈 돌출 증상은 늘어져 있는 외복사근을 단련해야 하며 그와 함께 척추와 늑골의 정렬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요가에서 삼각자세를 할 때 척추의 좌우 균형과 내복사근, 외복사근에 대한 인식 없이 자세를 취하면 외복사근이 신장하여 흉곽을 잡아주지 못하고 옆구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배가로근은 복부 가장 안쪽에 있는 근육으로 갈비뼈 아래쪽에 전반적으로 붙어있고 아래로는 골반 앞쪽에 펼쳐져 있습니다. 배가로근은 장골 하복신경과 서혜 신경의 지배도 받고 있어 독립적으로 어느 정도 수축이 가능한 근육이기도 합니다. 배가로근이 수축할 때는 복부 근막과 흉요근막이 팽팽해지는데, 이를 코르셋 효과라고도 합니다. 코르셋 효과로 인해 허리와 골반 등 허리 골반 복합체에는 안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역할은 복압 유지를 통해 가능하게 됩니다.